성수야! 요즘은 더 보고싶다
네가 우리곁을 그렇게 허무하게 떠나다니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무엇이 너를 그렇게 방황하게 만들었을까?
엄마가 돌아가신지 꼭 일년이 지났는데 엄마를 잃은
슬픔도 잠시 네가 네가 그렇게 떠나고 말았구나
큰 누라여도 너를 기억할 수 있는 추억거리는 별로 없다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실때 잠시 우리집에 있었을때가
그게 마지막이었어
지금도 너를 생각하면 가슴에 멍이 하나 크게 생겨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다
하늘나라에서 엄마 만나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