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나 했더니 어느새 여름으로 가고 있는듯
벌써 더위가 느껴지는 날들입니다.
5월이 돌아오니 엄마 생각이 더 납니다.
엄마!!
지난번 세자매 엄마보고 와서 막내가
뜻하지 않는일로 큰 고통을 격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엄마가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막내가
이번일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헤쳐나갈수 있도록
엄마가 용기를 주세요.
가엾은 우리 막내~
제발 엄마가 잘 보살펴 주세요.
엄마!!
슬기엄마는 중순쯤 출국합니다.
슬기네도 해외생활 그만 정리하고 들어와서
편안하게 살수 있도록 도와주시구요.
지금 광주에 와 있는데 이제가면
또 언제나 얼굴볼수 있을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매들과 지내는
순간순간들이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엄마!!
몇일후면 어버이날이라고 가게마다
카네이션들도 가득하대요.
시간되면 엄마보러 갈께요.
엄마 금쪽같은 자식들 무탈하게 지낼수 있도록
엄마가 하늘나라에서 보살펴주세요.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는 고운 꽃들을 보고 있자니
엄마생각이 나서 안부 전해드렸습니다.
보고싶고 그리운 우리엄마!!
둘째가 엄마 많이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