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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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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작성일 :25-08-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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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허강순
글쓴이 : ***
조회 : 221

오늘은 너랑 헤어진지 6달째네
난 아침에 퇴근하고 한숨 자다 일어났어
좀 있다가 헬스장 갔다가 출근 해야대
헬스장 가면 너랑 같이 하던 모든 기구.운동들 하다보면
너의 생각이 날수밖에 없더라고
그러다보면 눈물도나고 아직도 옆에서 같이 운동하고 있다고생각도 하면서 혼자 외롭게 운동하고 있네
네가 입던 운동복을 내가 입고 다닌다
네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싶어서
남들은 잊고 살라고 하지만
난 너를 잊고 살고 싶지 않거든
지금 반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난 죽을때까지도 너만을 생각하며
혼자 살고 싶은 생각뿐이거든
다른 사람 만나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아예 들지가 않는다
나에겐 언제나 영원히 허강순 너 뿐이야 알지 내맘
너에게 편지를 쓰는 매달6일이 항상 기다려지네
이날만은 너와의 교감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네가 떠난지 6달동안 너의 꿈을 19번 꿨네
꿈에 자주 와줘서 좋기도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러네
난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
열심히 일만 하며 살고 있네
니가 없다는게 아직도 믿기 싫고 하늘이 원망스럽고
드라마 에서나 보던일이 왜 우리에게 생겨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안겨주는지
난 아직도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네
너를 생각하면 너랑 마주치던 그눈빛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나서 미칠것 같네
항상 니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어
니가 쓰던 가게부랑 일기도 지금은 내가 쓰고 있어
널 생각하고 기억할수 있는건 다 하고 싶거든
허강순 나 외롭다 혼자라는게...
평생 둘이다 혼자되니 이런 기분이라니..
빨리 환생해서 다시 내게로 와줘 기다릴게 언제까지라도
  ㅡ 나의 맘이 너에게 전달 돼기를 ㅡ
  ㅡ 너의 영혼이 나와 함께 하기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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