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나라 우체국 편지에 동의 하신분은 영락공원 하늘나라 우체국 책발간에 활용 됨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처럼 눈부시게 화창한날엔 난 네가 생각나. 햇님처럼 밝게 웃어주던 해맑은 미소를 간직한 넌, 내 좋은 친구야. 회색으로 채색한 구름 많은 하늘을 보면 난 네가 생각나. 내가 외로울때 옆에서 커피한잔에 다정한 벗이 되어 걱정해주고 아껴주던 넌 내 좋은 친구야. 맑은 유리창에 주룩주룩 빗물이 흘러 내릴 땐 난 네가 생각나. 그때도 그랬지 내 볼을 타고 두 눈에서 뜨거운 빗물흐를때 같이 흐느껴 울어잖니. 변함없이 내곁에서 슬픔을 같이해 준 넌,내 좋은 친구야. 밤길을 걷다가 캄캄한 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볼땐 난 네가 생각나. 어두운 밤길을 이리저리 헤매며 방황하지 말라고 소곤소곤 이야기 해주었지. 다정 다감한 별의 모습을 닮은 넌,내 좋은 친구야. 내가 지금 하늘을 보고 널 생각하듯이 너 또한 날 생각하겠지. 그래 우린 그렇게 맘이 통했어 그래서 넌,내 좋은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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